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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퍼펙트 케어] 모든 것을 케어해주는 법적 후견인

by Heemong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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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이미지

법적 보호자의 탈을 쓴 사기꾼

말라는 국가에서 법적 판단을 통해 스스로 생활이 어렵고 가족의 보호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관리하는 법적 보호자로 일을 합니다. 그녀는 그녀가 관리하는 한 노인의 아들과 법적 소송을 하게 됩니다. 아들은 본인의 어머니는 요양원에 있을 필요도 없고, 법원 지정 보호자도 필요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말라가 그의 어머니의 차와 개인 물품 등 어머니의 재산을 이용해 월급을 챙기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눈도 깜짝하지 않고 그의 어머니는 치매 초기 증상이 있어 혼자 생활이 어려우며 요양원비를 감당해야 했고, 자식들은 그런 어머니를 방치하며 필수 부양비도 지출하지 않는다며 그의 말에 반박을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오히려 그가 어머니를 방문했을 당시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폭행하고 안내실을 파손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재판 결과, 판사는 그녀의 손을 들어주었고 심지어 아들의 요양원 방문 금지 명령을 유지하게 됩니다. 그렇게 재판에 져서 화가 난 아들은 그녀에게 욕설을 하고 얼굴에 침을 뱉는 등 치욕을 주지만 그녀 또한 지지 않았습니다. 

소송을 마치고 그녀는 사무실로 돌아왔고, 그녀의 사무실 벽에는 그녀가 관리하는 노인들의 사진이 한가득 붙어 있었습니다. 사실 그녀는 돈 많은 노인들의 건강과 재산을 관리한다는 목적으로 그들의 돈을 그녀의 월급 명목으로 챙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관리하던 VIP병실을 이용하고 있던 앨런이라는 사람이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요양원 관리자에게 전해 듣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말라는 그녀의 동료이자 연인인 앨런과 함께 VIP룸에 입실할 돈 많은 노인을 찾으러 어느 한 병원으로 향합니다. 그녀는 병원에 있는 의사에게 VIP 룸이 비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그 룸에 들어올 노인이 있냐고 물어봅니다. 의사는 가족도 없고 금융권에서 근무를 해서 돈도 많이 축적해 놓은 피터슨 부인에 대해 알려줍니다.

 

욕심이 불러온 위험

그 이야기를 들을 말라는 법원에 가서 피터슨 부인이 정신 착란 및 기억 상실 증세가 있어 본인을 피보호자로 등록하고 피터슨 부인을 자신이 보호하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말라는 피터슨 부인의 피호자로 지정이 되고 그녀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그녀는 말라의 법정 증언과는 달리 아무런 증상이 없었기 때문에 말라가 자신의 피보호자이며 요양원에 가야 된다는 말에 어이가 없다는 듯 웃으며 거부합니다. 하지만 말라는 법정 명령이기 때문에 응하지 않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밖에 서 있는 경찰들을 보고 겁을 먹은 피터슨 부인은 어쩔 수 없이 말라를 따라 요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말라는 그녀를 요양원에 입원시기자 마자 그녀의 재산을 관리하기 시작했고, 그녀가 가지고 있는 값진 물건들 뿐만 아니라 그녀의 집까지 경매에 넘깁니다. 그리고 말라는 그녀의 집을 정리하던 중 그녀의 금고 열쇠를 발견했고, 금고 안에는 귀중품뿐만 아니라 많은 양의 다이아몬드도 있었습니다. 피터슨 부인은 요양원 직원에게 자신의 핸드폰을 달라고 했지만 핸드폰은 안전 상의 이유로 받아 볼 수 없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렇게 그들이 피터슨 부인의 집을 정리하던 중 어떤 남성 한 명이 방문했고, 앨런은 그녀가 이사를 갔다고 합니다. 그 남자는 본인이 잘 못 찾아온 거 같다며 조용히 그곳을 떠나 그의 보스 로만에게 그녀가 그곳에 없다고 전달합니다. 하지만 로만은 7년 동안 한 번도 약속을 어긴 적 없는 그녀가 없다는 말에 의심을 갖고 그녀의 행방을 찾으러 다닙니다.

알고 보니 피터슨 부인은 로만의 어머니였고, 그는 말라가 그녀의 생활과 모든 재산을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는 합법적으로 어머니를 요양원에서 빼내기 위해 변호사 딘을 말라에게 보냅니다. 딘은 말라에게 그녀가 돈 많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돈을 갈취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피터슨 부인만 빼주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될 것이 없던 그녀는 자신이 왜 그래야 되냐고 되묻습니다. 

딘은 그녀의 뒤에는 무시무시한 친구들이 있어 죽을 수도 있다고 그녀를 협박하면서 현금 15만 달러를 주면서 그녀와 딜을 시도하지만 그녀는 오히려 500만 달러를 달라고 요구합니다. 말도 안 되는 그녀의 요구에 그는 그녀에게 잘 못 된 선택을 한 것이라며 모든 것을 잃게 될 거라고 말하고 떠납니다.

말라는 이 사실을 앨런에게 말했고 앨런은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어야 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말라는 이 일을 하면서 수많은 남자들에게 협박을 당했었고 그들은 다른 수가 없어 협박을 하는 것이라며 일생일대의 기회를 날릴 수 없다고 합니다.

다음날 말라는 피터슨 부인을 찾아갔고, 그녀는 핸드폰을 달라고 난동을 부리다 맞은 진정제 때문에 정신이 몽롱한 상태였습니다. 피터슨 부인은 딘이라는 사람을 아냐는 말라의 물음에 오늘이 며칠인지 물어봅니다. 날짜를 확인한 피터슨 부인은 말라에게 그가 올 거라며 큰일 났다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습니다. 

말라는 그가 누구고 정체가 뭐냐고 물어보지만, 그녀는 곧 알게 될 거라며 핸드폰 먼저 달라고 말합니다. 말라는 음식, 약, 안락함 등 그녀의 모든 것을 본인이 관리하며 모든 것들을 아주 좋지 않게 바꿀 수 있다며 협박하지만 통하지 않았습니다. 말라는 그녀의 식사, 약 처방, 운동 강도, 여가 등의 생활 여건을 불편하게 조절합니다. 그 사이 로만은 어머니 금고에서 다이아몬드가 사라졌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며칠 후, 피터슨 부인이 이미 죽은 아이의 명의를 도용해 신분 세탁 한 것을 알게 됩니다. 로만은 법적으로 저촉되지 않는 방법으로 어머니를 요양원에서 빼내려 했지만 말라의 철저한 준비로 인해 쉽지 않자, 무력을 사용해 그녀의 어머니를 요양원에서 빼내려 합니다. 하지만 경찰의 출동으로 인해 계획은 실패했고, 그녀가 유명 마피아 조직이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로만은 어머니를 요양원에서 빼내기 위해 말라를 도와줬던 의사를 죽였고 뉴스를 통해 말라도 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앨런은 다음 타깃이 될 거라는 두려움에 도망갈 준비를 했고 말라는 그녀를 진정시키기 위해 본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다른 집으로 피신을 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말라는 부인을 찾아가 그녀를 도발했고, 말라의 도발에 그녀는 말라의 목을 조르게 되고 그 모습이 CCTV에 찍힙니다. 말라의 계략에 넘어간 피터슨 부인은 요양원이 아닌 정신병동으로 이송되고 맙니다.

 

피할 수 없으면 맞서라

말라는 다이아몬드를 본인이 아는 한 보석상에 맡기고 앨런과 함께 떠날 준비를 했지만 그 둘은 납치를 당하게 됩니다. 눈을 뜬 말라는 로만과 대면을 하게 되고, 그녀는 죽음이 두렵지 않냐는 그의 질문에 본인이 죽으면 다이아몬드도 못 찾고 정신병동에서 어머니를 빼내지 못할 거라며 오히려 그에게 천만 달러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로만은 그녀를 사고사로 위장하여 죽이기로 합니다. 기절했던 그녀는 물에 빠지기 직전 정신을 차렸고,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합니다.

그녀는 근처 주유소에서 앨런에게 전화를 걸지만 연결이 되지 않자 그녀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말라는 공격을 받고 바닥에 쓰러져 있는 앨런을 발견했고 다행히 그녀는 살아있었습니다. 앨런이 회복을 하고 말라는 그녀에게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그들을 피해 떠날지, 아니면 그들에게 연락해 이 상황을 마무리 지을지 두 가지 상황을 제안합니다. 하지만 말라는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떠나면 그들이 쫓아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며 살아야 된다는 말을 합니다.

말라는 로만의 차량 조회를 통해 그들을 미행했고 로만을 납치합니다. 눈을 뜬 그의 눈앞에는 말라가 있었고, 그는 신원 불명으로 약물 남용에 의해 병원에 입원한 상태었습니다. 그녀는 거동이 불편한 신원불명의 사람에게 법적 후견인이 지정된다는 사실을 이용해 그녀는 그의 법적 후견인이 되어있었습니다. 천만 달러를 주고 모든 것을 끝내자는 그녀의 제안에 그는 그녀에게 파트너로서 같이 일을 하자고 제안을 했고, 욕망이 컸던 그녀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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