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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루나네라] 모든 일을 저주로 몰아가는 마녀사냥

by Heemong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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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이미지

무심결에 한 말로 시작된 마녀사냥

17세기 어느 시골에 있는 성에서 노파는 산모의 출산을 도와주지만 아이는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그때 노파는 그녀와 함께 온 아데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녀가 산모의 배에 손을 올리는 순간 그녀는 뱃속의 아기가 죽어가는 것을 느낍니다. 그 얘기를 들은 산모는 그녀를 마녀로 몰아가고 위험을 감지한 노파는 서둘러 그녀를 데리고 나갑니다.

그 시절 로마에서는 마녀의 마법을 믿는 몽메주의가 아닌 과학과 이성을 중시하는 계몽주의가 퍼지고 있었습니다. 과학과 의학을 배우는 피에트로는 이성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고향에서는 아직도 의문의 사건들이 일어날 때마다 그것은 마녀 때문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노파와 아데의 소문이 마녀 사냥꾼인 베난단티에게까지 퍼졌습니다. 

노파는 마녀사냥이 시작될 것을 예상했지만 아데는 본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어리둥절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노파는 본인이 마녀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된다고 말합니다. 그 시각 노파의 예상대로 성에서는 마녀사냥을 준비하고 마녀사냥을 위해 길을 떠납니다.

노파는 베난단티들이 오고 있다며 아데와 함께 뭔가를 서두릅니다. 노파는 책 하나를 땅 속에 숨기고,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에는 장벽이 있고 여자들 즉 마녀들이 그곳을 지키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만약 자신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잊지 말고 책을 꼭 챙겨서 숲 가장자리에 잃어버린 도시를 찾아가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실수로 인해 희생하는 노파에게 못 보낸다고 말하지만 노파는 그녀를 뒤로한 채 집을 나갑니다. 때마침 마녀 사냥꾼들이 도착을 하고 노파는 그들에게 잡혀가고 맙니다.

 

다수의 파워

다음날, 피에트로에게 그의 시종인 스피르토가 찾아와 산파가 찾아온 뒤 그의 어머니의 건강이 악회 되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듣습니다. 하지만 이성을 중시했던 피에트로는 그의 말을 믿지 않았고, 통증의 원인은 따로 있을 것이라 말합니다. 그렇게 그는 고향을 갈 준비를 합니다.

아데는 마녀의 손녀라는 소문이 마을에 퍼져서 마을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하고 먹을 것조차 구하지 못합니다. 식량을 구하러 성으로 가는 길에 집으로 가고 있던 피에트로를 마주칩니다.

피에트로는 집에 도착해 곧장 아픈 엄마에게로 향합니다. 그는 엄마에게 약을 주며 아플 때마다 먹으라고 하지만 그녀는 본인의 병과 아빠 친구 자식의 죽음 모두가 마녀 때문이라고 그의 아빠인 산테가 말했다고 합니다. 그 시각 아데는 성에 도착해 먹을 것을 구하러 돌아다녔고, 어느 한 여성이 그녀가 산파의 손녀라는 것을 알아봅니다. 그 얘기를 들은 모든 사람들이 모여 그녀를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그 상황을 목격한 피에트로는 그만하라고 말을 했고 그 틈을 타 아데는 도망을 갑니다. 도망을 가던 중 그녀의 할머니가 마녀라는 것이 증명이 되어 화형에 처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분노를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본 페르세폴리스가 그녀에게 다가가 소란 피우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군중 속에서 괴롭힘을 받던 아데를 본 후, 피에트로는 아빠를 찾아가 모든 것은 다 병일 뿐이지 마녀의 저주 때문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그의 말은 묵살되고 맙니다.

그렇게 피에트로는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서고, 몰래 출산 중 죽은 아이의 시신을 보러 갔고 아이의 사인을 밝혀냅니다. 다음날 아데는 다시 성으로 갔고, 할머니의 화형을 진행하려 준비 중이었습니다. 때마침 피에트로가 아이의 사인을 증명할 증거를 제시하지만 신부는 그 사실마저 마녀가 한 것이라고 단정 지어 버립니다. 결국 화형대에 불이 지펴졌고 화형대 주변에 있던 한 여성이 주문을 외우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갑자기 먹구름이 끼더니 비가 내려 불이 꺼지고 맙니다. 그 상황을 본 피에트로의 아빠는 직접 노파의 목숨을 끊어버립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간 산테는 본인이 죽인 노파가 아닌 아데가 마녀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노파 그리고 아데의 진실

아데와 그녀의 동생은 피에트로의 도움을 받아 성을 떠나 할머니가 말해주었던 곳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그녀는 잃어버린 도시에 도착했고, 그곳에는 할머니의 화영장에 있었던 그녀들을 봅니다. 그녀들은 아데를 환영으로 맞이합니다. 그 후 그녀들은 노파의 시신을 가져와 아데게에 보여줬고, 노파의 정체는 아데의 엄마였습니다. 그 후 아데는 마법사 중 한 명인 테베에게 그녀의 엄마는 가장 뛰어난 마법사였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마르치오라는 남자가 있었는데 그는 모든 것을 걸어서라도 그 책에 대한 비밀을 알고 싶어 했고, 결국 그로 인해 그녀들의 스승을 잃었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녀는 그녀의 엄마가 소중하게 여겼던 책의 위치를 테베에게 알려주고 그녀들은 그 책을 찾으러 아데의 집으로 향합니다.

그 시각 베난단티들이 아데의 집에 찾아와 책의 위치를 발견했지만, 마법으로 인해 책은 가져가지 못하고 돌아갑니다. 이 모든 이야기를 산테에게 해주고 그 이야기를 들은 피에트로는 마녀사냥을 없애야 마녀들도 없어지는 것이라며 화를 냅니다. 하지만 산테는 그 책을 가지러 직접 가겠다고 했고, 그는 아무리 책을 꺼내려해도 꺼낼 수가 없었습니다. 책을 챙기러 왔던 마법사 야나라는 베난단티보다 뒤늦게 도착해 그들을 보고 다시 돌아갑니다. 

페르세폴리스와 아데는 서로 친해졌고 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둘은 샘물이 붉게 물든 것을 보게 되고 피에트로가 아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아데는 피에트로를 만나기 위해 비밀통로를 통해 밖으로 나갔고, 그 둘은 재회를 합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그녀를 마녀로 알고 찾고 있다고 말했고 그녀는 그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마법사나 마녀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고 말했고, 상처받은 그녀는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그 책을 찾으러 갑니다. 그 시각, 테베는 아데가 바깥으로 나간 것을 알게 되고 그녀를 찾기 위해 나갑니다. 아데는 책을 찾기 위해 집으로 갔고 무사히 책을 챙깁니다. 하지만 집을 나서던 중 베난단티에게 들키고 그녀의 친구 페르세폴리스가 준 칼을 꺼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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