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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금발이 너무해] 항상 자신을 믿었던 핵인싸

by Heemong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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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이미지

빗나간 예상, 그리고 다짐

모두의 부러움의 대상인 금발을 가진 엘은 말 그대로 핵인싸입니다. 그녀와 친구들은 그녀의 남자친구 워너가 그녀에게 프러포즈를 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날 저녁 워너는 엘을 데리러 오고 그녀는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남자친구와 나갑니다. 엘과 워너는 레스토랑에 갔고 그는 하버드 법대에 진학해 언젠가 의회에 진출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 말을 들은 그녀는 그가 청혼을 할 줄 알고 잔뜩 기대했지만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이별을 당합니다.

이별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그녀는 친구들과 함께 네일숍에 갑니다. 그곳에서 우연히 잡지에 실린 워너의 형 결혼 소식이 실린 기사를 보고 형의 배우자가 될 사람이 같은 예일 법대 1년 차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그녀는 워너가 미래의 배우자로 원하는 사람이 본인과 같은 길을 가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녀는 그와 같은 하버드 법대에 진학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부자인 그녀의 부모님도, 학교 진로상담 선생님도 그녀가 법대에 가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하버드 법대에 진학하기를 원했고 법대에 입학하기 위한 조건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합니다. 파티의 유혹도 뿌리치며 열심히 공부한 결과, 그녀는 LSAT 시험에서 하버드에 진학할 수 있는 점수를 받습니다. 평범하지 않은 엘의 자기소개서와 그녀의 특이한 특별활동 경력을 처음 본 교수들은 당황스러웠지만, 다양성을 포용한다는 취지에서 교수들은 그녀의 입학을 승인합니다.

 

순탄치 않은 대학생활

그렇게 그녀는 하버드 법대에 입학하고 화려한 모습으로 등교를 하면서 모두의 시선을 받습니다. 그녀는 워너를 만날 생각에 들떠 있었고, 드디어 그를 만납니다. 그녀는 그와 수업이 끝나고 벤치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한 후, 첫 수업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스트롬웰 교수님은 만만치 않은 사람이었고 교수님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던 그녀는 망신을 당합니다.

수업에서 쫓겨난 엘은 벤치에 앉아 신세한탄을 했고 우연히 그것을 들은 선배 에밋은 그녀에게 교수님들에 대한 꿀팁을 말해줍니다. 그 사이 그녀가 그토록 만나고 싶어 했던 워너가 왔고, 그의 옆에는 그녀가 망신을 당한 수업에서 교수의 편을 들었던 얄미운 여학생 비비안이 있었습니다. 엘은 그녀가 그의 약혼자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습니다. 엘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네일숍에 갔고, 네일숍 언니의 조언을 듣고 용기를 낸 그녀는 그를 다시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또 다른 수업이 시작됐고 엘은 교수의 질문의 답을 잘하지 못해 또 망신을 당합니다. 같은 질문을 받은 비비안은 똑 부러진 답을 했고 엘을 자극합니다. 질 수 없는 엘은 반격을 하기 위해 스터디 그룹에 들어가려 하지만 비비안은 그녀를 받아주지 않습니다. 힘든 학교 생활에 지친 엘은 고향 친구들에게 전화했지만 너무 행복해 보이는 친구들의 모습에 힘이 더 빠집니다.

전화를 끊고 그녀는 우연히 코스튬 파티를 한다는 이야기들 듣습니다. 그녀는 버니 복장으로 차려입고 파티에 갔지만 그 파티는 너무나도 평범한 파티였고 비비안 때문에 망신을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신경 쓰지 않았고 파티장에 있는 워너를 만나러 갑니다. 그런데 그는 그녀를 무시하는 말을 했고, 그 말을 들은 그녀는 상처를 받고 그의 말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노력의 빛이 발하는 순간

그렇게 시간이 지나 그녀는 점점 학교 생활에도 적응을 했고 교수들의 눈에 들기 시작합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 엘은 캘러헨 교수의 인턴십에 뽑힙니다. 인턴십에 뽑힌 엘, 워너 그리고 비비안은 변호사 사무실로 향합니다. 그들이 맡은 사건 케이스를 듣는데 그 케이스의 피고인인 브룩은 엘의 클럽 선배였습니다. 그녀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엔도르핀이 돌아 행복하기 때문에 그런 일은 저지르지 않았을 거라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합니다. 그들은 의뢰인 브룩을 만나러 교도소에 갔고, 그녀를 범인으로 몰면서 알리바리를 말하라고 하지만 그녀는 죽어도 알리바이를 말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브룩의 알리바이가 밝혀지지 않아 일이 해결되지가 않자 엘은 혼자 그녀를 찾아갑니다. 간절한 엘의 부탁으로 브룩은 알리바이를 말했고, 오명을 쓰느니 감옥살이를 하겠다는 그녀의 말에 엘은 그녀의 비밀을 지켜주기로 합니다. 그리고 엘은 에밋과 함께 전부인을 면담하러 가고, 그녀와 면담을 한 엘은 그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날밤 진술서를 가지러 엘을 찾아온 비비안은 교수님이 자신에게만 커피 심부름을 시킨다는 말을 꺼내면서 엘과 친해집니다.

그렇게 브룩의 재판날이 되었고 브룩이 범인이라는 주장으로 의견이 치우칩니다. 브룩의 두 번째 재판날, 청소부 에릭이 게이일 것이라는 것을 교수에게 말하지만 그는 엘의 말을 무시합니다. 교수가 에릭을 심문했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끝나려는데 에밋이 나섭니다. 그는 에릭이 방심한 틈을 타 심문을 통해 그가 게이라는 것을 밝혀냈고, 브룩의 재판은 반전의 기회를 맞이합니다.

그날밤 교수는 엘을 불렀고 그는 변호사 자리를 두고 그녀를 꼬시려 합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능력이 아닌 금발이라는 외모만 원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한 그녀는 상처를 받고 떠나는데 비비안을 만납니다. 그녀는 교수가 엘을 꼬시는 것을 보았고, 오해한 그녀는 엘에게 모진 말을 합니다. 더더욱 상처받은 그녀는 선배 에밋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그만둡니다. 네일숍에 가서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마침 그곳에 있던 스트롬웰 교수는 그녀의 외모가 아닌 본모습을 봐주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 시각 에밋과 비비안은 브룩을 만나러 교도소에 갔고, 그곳에서 엘에 대한 비비안의 오해는 풀리고 브룩은 엘의 상황을 듣고 화가 납니다. 브룩은 자신을 믿지 않는 캘러헨을 해고하고 에밋의 도움을 받아 엘을 변호사로 선임합니다. 엘은 변호를 시작했지만 모든 게 처음이었던 그녀는 실수를 하지만 에밋의 도움으로 무사히 위기를 넘기고 심문을 계속 진행합니다. 그러던 중 무심결에 말한 딸의 증언에서 거짓말을 발견하고 엘의 심문으로 젊은 새엄마가 싫어서 본인이 저지른 사고임을 고백해 버립니다.

그렇게 엘은 브룩의 비밀도 지켜주고 그녀의 무죄도 입증해 줍니다. 재판은 엘의 승으로 끝났고 워너는 그런 엘을 다시 붙잡지만 그녀는 통쾌하게 그를 거절합니다. 2년 후, 올해의 졸업생으로 뽑힌 엘은 졸업식 연설을 하고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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