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킨의 전설
왕자 윌리엄은 시골 처녀 제시와 사랑에 빠졌고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녀와 함께 떠납니다. 얼마 가지 못해 그 둘은 붙잡히고 왕비와 함께 온 마도사는 보석이 박힌 화려한 목걸이를 그녀에게 주려고 합니다. 제시는 보석이나 돈 같은 거는 필요 없다고 했지만, 윌리엄은 그에게서 목걸이를 빼앗아 우리 사랑의 증표로 삼자며 그녀의 목에 걸어줍니다. 그러자 그녀는 천년 후 진정한 사랑이 나타나야만 풀리는 저주에 걸려 마네킨이 되고 맙니다.
그렇게 천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험프만 코닉 왕국에서 그녀의 마네킨은 그곳의 전설이자 관광 상품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그녀를 그렇게 만든 마도사의 후손인 백작이 그녀의 마법을 풀어주고 본인과 결혼을 할 거라는 헛된 희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며칠 후, 필라델피아에 사는 제이슨은 코닉 왕국을 테마로 한 전시회가 있는 백화점에 취직을 해 백화점으로 출근을 합니다. 깐깐한 성격의 점장님이 백화점을 둘러보며 점검하던 중 어느 한 어리바리한 직원이 실수를 하고 점장의 눈에 띄고 맙니다. 그 직원은 그 자리에서 바로 해고되고 맙니다. 그때 마침 제이슨은 신입사원이라고 보고를 하러 그의 앞에 나타납니다. 운 좋게 그는 해고당한 직원의 자리를 맡게 됩니다.
그렇게 제이슨은 백화점 아트홀을 담당하는 아트 디렉터 몬트로스 밑에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몬트로스에게 업무를 배우며 마법에 걸려 마네킨이 된 시골처녀의 이야기를 듣고 제이슨은 너무 뻔한 이야기라며 흘려듣습니다. 그러던 중 코닉 문화재가 백화점으로 운송 중 사고가 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사고현장으로 가게 됩니다.
목걸이의 진실
사고로 인해 유물들이 실려있는 컨테이너가 강이 있는 다리 위에 걸쳐져 있었고, 그 안에 있던 마네킨이 강 속으로 떨어집니다. 그것을 본 제이슨은 사람인 떨어진 줄 알고 그녀를 구하러 주저 없이 강으로 들어갔고, 그것을 마주 한 순간 사람이 아닌 마네킨이었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참 이상한 일이라며 제이슨은 물에 젖은 마네킨을 닦으려 마네킨의 목에 걸려있던 목걸이를 든 순간 그녀의 마법이 잠시 풀립니다. 하지만 그것을 알아채지 못 한 제이슨과 몬트로스는 마네킨을 가지고 백화점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제이슨은 백화점에 도착했고 마네킨에 걸려 있는 목걸이를 빼줍니다. 그러자 마법처럼 그녀의 저주가 풀립니다. 저주가 풀려 다시 사람이 된 제시를 본 제이슨은 놀라 넘어집니다. 우연히도 제이슨은 천년 전 그녀가 사랑에 빠졌던 왕자님과 너무나 똑같은 외모를 가졌고, 그를 본 그녀는 그가 그녀의 진실한 사랑인 왕자님이라고 말합니다. 천년이 지난 상황을 몰랐던 그녀에게 그는 본인은 왕자가 아니라고 말해주고 현실을 말해주지만, 그녀는 상관없다고 여전히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제이슨과 제시는 데이트를 했고 그 사이 마도사의 후손 백작은 마네킨과 함께 코닉 왕국을 떠날 계획을 하고 필라델피아로 넘어옵니다. 데이트를 마치고 제이슨은 엄마 몰래 제시를 집으로 데려왔고 다음날 아침 그는 그녀를 위해 아침을 준비합니다. 그녀는 상쾌하게 씻고 나와 목걸이를 다시 하는 바람에 다시 마네킨으로 변하고 맙니다.
그 시각 백작은 마네킨이 잘 있는지 확인하러 백화점에 왔고 제이슨도 때마침 다시 마네킨이 된 제시를 데리고 백화점에 도착합니다. 그렇게 백작을 보내고 몬트로스는 마네킨과 대화를 하고 있는 제이슨을 발견하고 제시가 누구냐고 물어봤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것을 알고 있던 제이슨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갑니다. 그렇게 어리둥절해 있던 몬트로스는 마네킨이 하고 있는 목걸이를 탐냈고, 그녀의 목걸이를 풀어 본인이 하는 바람에 그는 마네킨이 되어버립니다.
다시 저주에서 풀려난 제시는 백화점을 돌아다녔고, 마네킨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된 백작은 사람을 이용해 그녀를 찾기 위해 돌아다닙니다. 모든 사실을 믿게 된 몬트리스도 제이슨을 도와 그녀를 구하러 갑니다. 백작에게 쫓기고 있던 그녀는 변신을 했고 그들을 피해 제이슨의 집으로 갔고 제이슨도 그녀를 만나기 위해 집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들이 들이닥쳤고 제이슨인 체포가 되고 맙니다. 백작은 목걸이를 이용해 제시를 다시 마네킨으로 만들어 버리고 마네킨을 데리고 떠나려 했지만 백화점과 전시 계약으로 인해 전시회를 끝내야만 했습니다.
잔인한 해피앤딩
구치소에 갇혀있던 제이슨은 부사관으로 변신한 몬트로스의 도움으로 구치소에서 빠져나오게 되고, 그 둘은 제시를 데리러 행사에 가게 됩니다. 백작은 전시회가 끝나면 바로 마네킨을 가지고 떠날 생각이었지만, 몬트로스의 계획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백작은 그녀를 납치해 탈출했다고 생각했지만 제이슨이 기다리고 있었고 그 셋은 열기구를 같이 타게 됩니다. 열기구에서 제이슨과 백작은 서로 그녀를 지키기 위해 싸웠고 제시가 백작의 목에 목걸이를 걸어 마네킨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제이슨과 제시는 백작의 마네킨을 열기구에서 던지고 그의 마네킨은 산산조각이 나고, 제이슨과 제시는 결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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