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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 퀘이크 : 오슬로 대지진] 자연이 보내는 경고

by Heemong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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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이미지

위험을 감지한 크리스티앙

엄마 이둔과 아빠 크리스티앙은 두 명의 자식과 함께 노르웨이 오슬로에 살고 있습니다. 이둔은 남편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고, 그때 갑자기 온 동네가 정전이 되면서 땅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지진이 일어났던 것이었고, 그녀는 극장에 있던 딸 줄리아를 구하러 갑니다. 딸은 무사히 다친 곳은 없었습니다.

지진이 일어난 후 지질학자였던 크리스티앙은 노르웨이 전문가들에게 강력하게 경고를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사고가 많은 터널에서 발생한 부실 공사로 인한 또 다른 단순한 사고일 뿐이라며, 지진의 현상도 아니고 지진이 온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그의 경고를 무시합니다. 그러자 크리스티앙은 그것 만으로는 정전 현상을 설명할 수 없다고 반격하지만 전문가는 정전되는 데는 수많은 이유가 있다며 그에게 나가라고 합니다. 

 

예고 없이 찾아온 대지진

다음날, 지진의 위험성을 알고 있었던 그는 부인과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급하게 그녀가 일하는 호텔로 향합니다. 그는 그녀에게 곧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을 했고, 부인이 일을 하는 호텔 건물의 특성상 고층 건물은 참사가 생기기 쉬운 곳이라며 그녀를 데리고 나가려 하지만, 그녀는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만약 그런 일이 있으면 경보가 울릴 것이라며 그의 말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흥분한 남편을 진정시키기 위해 커피 한잔 마시면서 얘기하러 내려가자 했고 그는 가는 길에 화재경보기를 울리고 갑니다.

그렇게 크리스티앙과 이둔은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거기에 딸 줄리아가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합니다. 하지만 화재경보기로 인해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내려가는 바람에 딸을 못 데리고 탑니다. 그리고 수업을 듣고 있던 그의 아들도 아빠의 위급한 문자에 수업을 빠져나가려 하지만 경보는 꺼졌는데 수업 중에 어디 가냐는 교수의 말에 머뭇거립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엄청나게 큰 규모의 지진이 일어납니다. 지진으로 인해 모든 건물들이 힘없이 무너지고 이둔과 크리스티앙이 탔던 엘리베이터도 멈추고 맙니다. 호텔 테라스 쪽에서 지진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있던 줄리아는 다행히 아빠 지인의 도움으로 건물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살기 위한 사투

크리스티앙과 이둔은 엘리베이터에서 탈출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딸을 구하러 가기 위해 힘을 합쳐 그곳을 탈출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그 둘이 탈출하려고 힘을 쓰는 동안 옆에 있던 건물이 호텔 쪽으로 무너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호텔 건물 아래쪽이 무너지는 바람에 위쪽 건물은 중심을 잃고 기울어지기 시작합니다. 위쪽에 있던 줄리아와 크리스티앙의 지인은 건물 밖으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 시각 건물의 충격으로 엘리베이터에도 타격이 왔고 위쪽에서 떨어지는 구조물로 인해 이둔은 큰 부상을 입고 맙니다. 크리스티앙은 아내에게 같이 딸을 보러 가자며 아내가 포기하지 않도록 힘을 줍니다. 이둔도 그의 말에 힘을 내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엘리베이터 안에서 탈출을 시도합니다. 그 둘은 탈출구에 거의 도착했고 크리스티앙이 먼저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곧이어 아내도 탈출을 시도하지만 부상을 당해 빨리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힘이 들었던 이둔은 탈출을 포기하려 했지만 그녀의 남편은 이둔에게 조금만 힘내서 아이를 같이 보러 가자며 힘을 실어줬고 그녀는 다시 한번 더 힘을 내어 탈출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이내 위에서 엘리베이터가 떨어지면서 그녀도 같이 추락하고 맙니다.

순식간에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크리스티앙은 절망과 슬픔에 빠졌지만 딸을 구해야 했기 때문에 정신을 차리고 딸을 구하러 딸이 있던 곳으로 향합니다. 그는 딸의 목소리를 듣고 위험을 감수하며 딸이 있는 쪽으로 향합니다. 그는 무사히 딸과 그의 지인이 있는 쪽으로 갔고 그들을 재회를 했습니다. 딸은 엄마의 소식을 물어봤지만 크리스티앙은 미안하다며 아빠가 끝까지 지켜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슬픔도 잠시 그들을 위험한 그곳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이동을 합니다. 그때 또다시 건물 끝쪽이 한번 더 무너지고 그 충격으로 인해 딸 줄리아가 위험에 처합니다. 줄리아는 다행히 유리 위쪽으로 떨어졌지만 유리가 점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크리스티앙은 딸을 구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딸에게 다가가고 있던 중 갑자기 의자가 떨어지는 바람에 유리창이 깨지고 맙니다. 다행히 그는 그녀의 딸을 간신히 잡았지만 오래 버틸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그의 지인인 마리가 그들을 구하러 오고 극적으로 그들은 위험상 상황에서 탈출하여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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