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7 e11 [블랙미러 S7 E1] 보통 사람들(Common People) “삶을 연장해드립니다. 대신, 구독하시겠습니까?”평범한 교사 아만다의 의식이 병원에서 깨어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녀는 수업 중 쓰러진 후, 죽음이 임박한 뇌종양 진단을 받는다. 그러나 스타트업 ‘리버마인드’는 그녀의 의식을 디지털화해 연명할 수 있는 실험적 기술을 제안한다. 수술은 무료지만, 매달 $300의 구독료가 필요한 구조다. 죽음을 피하려는 본능과 돈이라는 냉혹한 현실 사이, 이 설정은 처음부터 시청자를 깊은 생각에 빠뜨린다. 고통을 막아주는 기술이 ‘상품’이 되는 순간, 우리는 진짜 삶을 살고 있는 걸까? 광고하는 인간, 무너지는 일상수술 이후 아만다는 생존하지만, 부작용이 뒤따른다. 그녀는 하루 16시간을 자야 하고, 깨어 있을 때는 무의식적으로 광고 문구를 중얼거린다. 교사로서의 직업도 .. 2025. 5.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