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고지서를 보고 지난달보다 금액이 많이 늘어났다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다들 비슷합니다.
"뭘 이렇게 많이 썼지?"
전기요금이 많이 나왔다고 무조건 전기제품을 덜 사용하는 것보다 지난달과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전기요금 줄이는 데 훨씬 빠릅니다.
저라면 다음 순서대로 확인합니다.
1. 금액보다 사용량부터 확인하기
전기요금 고지서를 볼 때 금액만 비교하지 말고 사용량(kWh)을 먼저 확인합니다.
지난달보다 실제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었는지 확인해야 원인을 찾기 쉽습니다.
한국전력의 한전ON을 이용하면 전기 관련 조회와 여러 업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최근에 새로 사용하기 시작한 가전이 있는지 생각해 보기
전기 사용량이 늘었다면 최근 한 달 동안 바뀐 생활습관부터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어컨 또는 난방기 사용량 증가
제습기 장시간 사용
건조기 사용 증가
전기장판 사용
재택근무 시간 증가 등
이와 같이 이전과 달라진 부분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특히 냉난방 가전은 사용하는 계절에 따라 전력 소비 차이가 커질 수 있습니다.
3. 실제 사용시간 확인하기
가전제품에는 소비전력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전력이 높은 제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전기 요금을 가장 많이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에는 소비전력 등급 기준이 높아져서 1~3등급 까지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소비전력 * 사용시간]을 함께 봐야 합니다.
짧게 사용하는 전자레인지보다 매일 오랫동안 사용하는 가전이 한 달 전체 전기 사용량에서는 더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4. 대기전력이 계속 발생하는 제품 확인하기
TV 주변 기기, 셋톱박스, 컴퓨터 주변기기처럼 사용하지 않아도 계속 전원이 연결되어 있는 제품이 많습니다.
매번 플러그를 뽑을 필요까지는 없지만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기기는 전원을 끄거나 멀티탭 스위치를 활용하면 관리가 편해집니다.
단, 냉장고나 공유기처럼 상시 작동이 필요한 기기는 무작정 전원을 차단하면 곤란합니다.
5. 냉장고 문과 온도 설정 확인하기
냉장고는 하루 종일 작동합니다.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거나 내부를 지나치게 가득 채워 냉기 순환이 좋지 않을 경우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냉장고 문 패킹이 느슨해져 있지는 않은지, 뜨거운 음식을 바로 넣지는 않는지 등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6. 계절이 바뀌었다면 지난달보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기
6월과 7월, 1월과 12월과 같이 계절이 바뀌는 달에는 냉난방 때문에 전기 사용량의 차이가 크게 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전달 사용량과 비교하는 것보다는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예를 들어, '올해 7월' 전기료가 많이 나왔다면 올해 6월 전기료와 비교하는 것보다 '작년 7월'과 비교하면 전기를 평소보다 정말 많이 사용한 것인지 판단하기 쉽습니다.
7. 사용향이 성명되지 않을 정도로 늘었을 경우
생활패턴의 변화가 거의 없었는데 전기 사용량이 갑자기 크게 늘었다면 고지서와 계량기 상태를 함께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전력 전기상담은 국번 없이 123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전기요금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조건 아끼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서 사용량이 늘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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